중국 해상서 화물선 전복돼 한국인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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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해상에서 한국인 2명 등 선원 15명이 탄 화물선이 전복돼 한국인 선장이 숨지고 기관장이 실종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29일) 오후 3시쯤 중국 원저우 남동쪽 32마일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2명 등 모두 15명이 타고 있던 파나마 선적 '헬리오스 3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장 56살 김 모씨가 숨지고, 기관장 62살 차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사고 선박은 지난 달 14일 원목 3천5백여 톤을 싣고 미얀마를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가던 도중, 태풍을 만나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대전시 탄방동 6층짜리 건물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건물에서 잠을 자던 54살 이 모씨가 불을 피하려다 1층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신림동 신림역 근처에서 예비군복을 입고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경찰 무전기를 빼앗은 혐의로 26살 차 모씨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 씨 등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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