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주중대사관 3차례 멜라민 경고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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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이 멜라민 첨가 식품의 국내유입 가능성이 있다는 주중 한국대사관의 경고를 받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대사관측은 지난해 5월 멜라민이 함유된 동물 사료가 한국에 수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 공문을 식약청에 세 차례 보냈습니다.

하지만 식약청은 중국산 사료원료 8 종류를 성분분석을 한 결과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이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 의원은 식약청의 안이한 자세가 현재 멜라닌 과자 파동의 한 원인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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