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때문에..' 어머니 흉기로 찌르고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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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에 구속수감대기 중이던 마약 유통 피의자가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3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검 호송출장소 안 화장실에서 마약 유통 혐의로 구속 수감 대기 중이던 57살 우모씨가 목을 매 숨졌습니다.

검찰은 우씨가 속옷을 찢어 환풍기에 목을 매 숨진 것을 다른 수용자가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씨는 지난 22일 마약 0.7그램을 유통한 혐의로 검찰에 붙잡혀 구치소에 수감 대기 중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충북 청주시 모충동의 한 빌라에서 16살 윤모군이 자신의 어머니 40살 박모씨를 흉기로 찌른 뒤 빌라 옥상에서 투신했습니다.

윤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시간여만에 숨졌고, 어머니 박씨는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원비 문제로 아들과 다퉜다는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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