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녹생성장, 선택 아니라 필수"…지원 약속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전세계는 이미 녹색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해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고 원천기술 확보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2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신 성장동력 보고대회에서 정부가 새 미래비전으로 제시한 녹색 성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지금 새로운 녹색성장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녹색성장을 선택의 문제로 알지만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피할 수 없는 길이다.]

이 대통령은 "이미 기업들이 녹색기술에 8조 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면서 정부도 집중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원천기술을 확보하면 자원이 없어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면서 "과학기술의 시대를 맞아 기업과 대학, 정부가 발빠르게 협력하고 의사결정을 해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보고대회가 끝난 뒤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 전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 최초의 두발 보행로봇인 휴보와 악수를 나누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로봇과 차세대 자동차 등도 살펴봤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석탄에서 합성원유를 추출하거나 혈액 한두방울로 현장에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원천기술자가 누구냐고 묻는 등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