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임기중 '무주택자 없는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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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19일)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주택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가진 정례회동에서 발표된 주택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임기중에 서민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무주택자를 없애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훼손된 녹지나 창고,비닐하우스 등에 맞춤형 서민주택 50만 채를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차명진/한나라당 대변인 : 집이 없어서 결혼 못하는 사람 비롯한 서민들 무주택자들을 없애는데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선적인 복지지원 대상은 서민"이라며 민생법안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세가 없어 흔들린다"는 홍준표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대표가 밀어주는게 힘이지 무슨 계보가 필요하느냐. 당 대표가 원 내외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현 지도부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여당에는 계보나 계파가 없다. 여당은 하나다라고 강조하시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통령과 당 대표 회동을 격주 금요일로 정례화하고 직급별 분야별로 상시연락채널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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