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 늦더위 '절정'…내일도 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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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기록적인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오늘(17일)은 그 정점에 다다랐습니다.

오늘 정읍의 낮기온은 무려 34도까지 올라갔고요.

수원과 임실에서는 9월 중순으로서는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늦더위의 원인은 뜨거운 뙤약볕과 태풍에서 불어 들어오는 더운바람 그리고 동풍 때문에 만들어진 푄현상이 겹쳤졌기 때문인데요.

내일부터는 태풍이 점점 물러가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기온이 조금씩 내려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모레부터는 서울의 낮기온도 30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서울·경기는 맑고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31도로 예상됩니다.

강원도 산간에는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충청도입니다.

내일도 햇볕이 뜨겁겠고요.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부산과 울산, 진주에는 내일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전남 해안에도 5~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린 뒤 내일 오후에 갤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비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주에 들어서면 늦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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