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승용차 7중추돌…귀성길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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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차들이 속도를 내서 그런지, 크고 작은 귀성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형주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오늘(13일) 낮 2시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익산 나들목 부근에서 46살 박모 씨 일가족을 태운 승용차가 앞서 가던 고속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박 씨의 부인 45살 이모 씨가 숨지고, 박 씨와 딸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박 씨가 차선을 바꾸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 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부근에서는 트럭 2대와 승용차 5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귀성길 차량이 10킬로미터 넘게 밀리는 등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소방관들이 대형 공기흡입기로 건물 지하에 가득 찬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반쯤 충남 논산의 한 대학 건물 지하에서, 합선된 배전반을 고치러 들어간 51살 신모 씨 등 교직원 2명이, 자동소화장치에서 방출된 이산화탄소에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신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나머지 한 명은 의식불명입니다.

[담당 경찰 : 연기가 나니까 화재 센서가 감지해서, 이산화탄소가 스프링클러에서 나온 것입니다.]

경찰은 배전반에서 나온 연기에 화재시 이산화탄소를 분사하는 자동소화장치가 작동했고, 밀폐된 지하실에 이산화탄소가 가득차면서 신 씨 등이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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