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환기구 청소하던 인부 선로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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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하철 환기구를 청소하던 작업 인부가 아래쪽 선로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늘(23일)의 사건사고 소식, 최우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지하철 환기구 아래를 이리저리 살핍니다.

오늘(23일) 낮 12시쯤 서울지하철 3호선 교대역 천장 환기구 청소를 하던 72살 김 모씨가 5미터 아래 선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하철 3호선 교대역 관계자 : 두 사람이 작업을 하고 있다가, 나이드신 분이 먼저 들어갔었나봐요. 선로쪽으로 떨어져 있더라고.]

경찰은 일단 김 씨가 청소 도중 발을 헛디뎌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른 손 크기 만한 물고기들이 배를 드러낸 채 물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이곳 저수지에선 지난 사나흘 동안 붕어와 잉어 등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청주시는 수온이 올라가면서 용존산소 부족으로 생긴 일로 보고,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들과 친분이 있다며 건설업체들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로 서 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 씨는 지난 2005년 건설 하청업체들을 찾아가 당시 청와대 비서관과 행정관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대형 건설업체로부터 하도급 공사를 따내도록 해주겠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 씨가 공사 수주 대가로 5억 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 씨를 상대로 실제 청탁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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