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바람이 선선해졌습니다.
비 내린 휴일이 지나면서 더위가 꺾였는데요.
북쪽에 있는 차가운 성질의 가을 공기가 내려오면서 더운 여름의 공기를 밀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이 두 공기사이에서 비구름이 자주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19일)도 오전이나 낮에는 약하게 비가 지나갈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주에는 흐리거나 구름 낀 날이 많겠습니다.
금요일쯤에는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오후에도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은 차차 흐려저서 내일 밤 늦게부터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도는 낮이나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린 뒤 개겠습니다.
영남 일부에는 아직 국지적인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은 구름이 많고 낮 한 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오후에는 덥겠습니다.
제주도는 소나기가 지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베이징은 흐렸던 날이 점차개면서 햇볕이 좀 더 뜨거워지겠습니다.
낮기온도 31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