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푸대접 받지만 건강엔 좋은 식품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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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 온라인판은 푸대접 받고 있지만 진가를 알아야 할 식품 11가지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호박과 호박씨를 들었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호박을 폐암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채소 중 하나로 정했는데요.

호박 속에 노란 빛을 띠는 베타카로틴이 발암 물질을 무력화 시키는 강력한 항암성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심결에 버리게 되는 호박씨가 중요하다고 뉴욕타임즈는 지적하고 있는데요.

[김귀순/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호박씨에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미네랄 중에 하나인 마그네슘이 들어있습니다. 마그네슘은 리놀렌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현대인들에 있어서는 뇌와 신장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미네랄이 되겠습니다.]

등 푸른 생선인 정어리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올리브유에 구워 뼈째로 먹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외부에서 섭취해야하는 필수지방산 오메가 3가 풍부합니다.

[이연정/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정어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 3지방산은 우리 혈액내에서 중성지방을 낮춰주고,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많이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항암효과가 뛰어난 설포라판이 함유된 양배추,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주는 계피, 기억력 유지와 향상에 도움이 되는 블루베리가 포함됐는데요.

특히 블루베리는 냉동시켜도 영양과 그 효능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소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노화 방지 성분이 들어있는 스위스 차드와 말린 자두, 혈당을 떨어뜨리는 석류 쥬스, 엽산이 풍부한 비트를 비롯해 항염증 작용을 하는 강황이 주목받아야 할 식품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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