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스토리] ③ 중국 부자, 1%의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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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개방 30년, 중국은 현재 세계 3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13억이라는 거대인구를 밑거름으로 시작된 고속성장은 이제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다. 그러나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 이후로 형성된 이른바, ‘중국식 자본주의’는 13억 인구로 하여금 각자의 생존방식을 선택하게 했고, 그 결과 중국은 어마어마한 그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인물들이 공존하는 나라가 되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2부작으로 방송되는 이번 SBS 스페셜은 13억 거대인구를 바탕으로 변화와 정체를 거듭해온 중국인들의 삶을 조명한다.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부자인 황슈즈씨, 그의 집 안에는 포장도 풀지 않은 채 보관 중인 고대 예술품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그러나 중국에서 그는 황슈즈라는 이름보다 ‘전통가옥 보존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무분별한 도시 개발로 인해 허물기 직전인 전통가옥을 사들여, 다른 지역에 재건축을 하는 것이 그가 주력하는 일이다. 그가 다시 복원하는 고건축물은 상해 시내의 사찰이었던 정안사를 비롯해 암흑가의 두웨셩이 살던 집까지 매우 다양하다. 가치 있다고 믿는 것에 돈을 쓰는 중국 부자의 일상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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