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독도'가 사라졌다…위키피디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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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독도를 섬이 아니라 단순한 암석으로 표기하는 해외 웹사이트들이 늘고 있다는 보도, 어제(16일)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세계최대의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대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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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 영문판입니다.

영어로 독도를 검색하니 리앙쿠르 암석이라고 적힌 지도가 연결됩니다.

옆에는 독도와 다케시마가 리앙쿠르 암석의 다른 이름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독도의 위치는 일본해에 있는 것으로 표기됐습니다.

독도에 대한 설명도 일본 측 주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독도가 일본과 한국의 분쟁 지역이며, 한국이 독도를 차지한 것은 2차대전 이후라는 것입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위키피디아의 리앙쿠르 표기가 일본 네티즌들의 끈질긴 여론공세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임현숙/반크 연구원 : 영어표현 같은 경우에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설명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주장하는 부분이 많이 반영됐습니다.]

위키피디아는 지난 2005년에도 당초 독도로 표기된 것을 리앙쿠르로 바꿨다가 1년 만에 다시 독도로 돌려놓은 적이 있습니다.

독도를 리앙쿠르라고 표기한 인터넷 사이트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섬 독도를 지키기 위한 좀 더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이 절실하다고 반크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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