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무덥다…태풍 '갈매기' 주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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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다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17일)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요.

내일도 무더위는 계속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편 북상하고 있는 태풍 갈매기는, 주말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태풍 갈매기는 현재 대만 부근해상을 지나가고 있고 , 작지만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인데요.

토요일되면 상하이 부근을 지나서  일요일쯤 우리나라의 남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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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토요일 오후나 밤이되면서,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도 서울과 수도권은 무덥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9도, 수원은 31도로 예상됩니다.

강릉은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은 화창해서 햇볕이 뜨겁겠습니다.

충청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것으로 보입니다.

경남 내륙에는 오늘밤과 내일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남 남해안에도 내일 오후늦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에는 무더울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낮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은 5-30mm 입니다.

토요일에는 남부지방부터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기 시작할것으로 보이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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