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전사' 터키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끈한 투혼을 또 한번 선보이며 승부차기 끝에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4 강에 올랐습니다.
터키는 우리나라 시간 21일 오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하펠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동유럽 강호 크로아티아와 유로2008 8강에서 연장 후반 종료를 1분 남기고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인저리타임 종료 7초를 남기고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1-1 무승부를 만든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겨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가면서 흥분한 양국 팬들이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