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의료 정책이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건의료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의료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영화 '식코'에서 보듯, 돈이 없으면 병원 문턱도 못 밟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합니다. 무턱대고 두려워하며 반대하는 것도, 한쪽에만 귀기울이는 것도 정답은 아니겠지요. 우리 생활에 밀착된 분야인 만큼, 꼼꼼하게 알아보고 따져보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를 전담 출입하며 의료 정책에 대해 꾸준히 취재해오고 있는 심영구 기자가 '의료 민영화'에 대해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드립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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