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과정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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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외 자치단체들이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과정을 배우기 위해 잇따라 제주를 찾고 있습니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우수성이 재조명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키노카와시 공무원들이 제주 한라산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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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시장을 포함해 18명의 방문단은 세계자연유산 탐방안내소를 둘러보며 제주 자연의 우수성을 확인했습니다.

[나카무라 시장/일본 키노카와시 : 한라산의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제주 자연이 자연유산등재된 것은 당연하다.]

특히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제주 관광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 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 시즈오카와 야마나시현의 세계유산 추진단도 제주를 찾았습니다.

일본 후지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한라산 등재 과정을 벤치마킹할 예정입니다.

[이시가와/일본 후지산 세계유산추진단 :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라산이 일본 후지산과 비슷해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

다음달에는 국내 지자체들이 제주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오정훈 총괄관리팀장/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 세계자연유산 등재 과정에 대한 벤치마킹을 원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런 기회를 오히려 활용해서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적극 홍보하고 우리가 개관된 탐방 안내서를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겠습니다.]

국내·외 자치단체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등재 1주년을 앞둔 제주세계자연유산의 우수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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