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쇼는 이렇게'
아이스 댄싱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아이스 쇼에 참가한 테사 버츄1(19)-스캇 모이어(21·캐나다)가 18일 오후 서울 목동실내링크에서 열린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마지막회 2부 공연에서 '아이스 쇼'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들은 기구를 이용 아이스 쇼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밝은 분위기의 배경음악인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봄'에 맞춰 귀여운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빙판 위에 그려나갔다.
테사-스캇 커플은 발레 동작 응용한 연결 동작과 화려한 스텝 연기, 아이스 댄싱 시즌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고난도 응용 동작 등을 선보였다.
오프라인 광고 영역
이번 아이스 쇼에서 가장 '쇼'다운 공연을 선보인 이들 커플은 지난 2월 고양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자로서 국내팬들에게 친근한 선수들이다.
한편, 아이스 댄싱 부분 세계 랭킹 4위의 테사-스캇 커플은 올시즌 개인 기록을 11점이나 올리면서 올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SBS 인터넷뉴스부 박성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