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지진 참사' 깊은 애도…지원 앞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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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중국에 대해서 전세계 각국 정상들은 깊은 위로를 보내면서, 재건을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중국 남서부를 강타한 대규모 지진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습니다.

[다나 페리노/백악관 대변인 : 부시 대통령은 중국의 지진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를 보내며, 특히 비극을 당한 학생과 어린이들로 인해 가슴이 아프다는 뜻을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중국에 대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후쿠다 총리 명의의 성명을 통해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수억 원 상당의 원조를 즉각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차원에서 피해지역에 대한 구호와 복구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UN사무총장 : 중국 남서부 지진 희생자들에게 애도와 동정을 표하고자 한다. 유엔과 제 마음은 피해자와 가족들과 함께 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 등도 중국 정부에 위로전문을 보내고 각종 지원을 약속하는 등 전세계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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