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금횡령 의혹' 태권도협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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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 태권도협회의 한 임원이 공금을 횡령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검찰이 협회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밖의 사건사고 소식,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잠실동 올림픽 주경기장에 있는 서울시 태권도협회 사무실입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그제(7일) 오후 이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협회의 한 간부가 지난 5년 동안 업무활동비와 선수훈련비 등 협회 자금을 횡령해왔다는 진정이 사실인지를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국기원 관계자/진정인 : 000 연합회라고 만들어서 찬조금을 준 뒤 그쪽에서 판공비를 빼가는 방법으로 1억 2천만 원 정도를 빼갔고요.]

검찰은 압수한 경리 장부들에 대한 정밀 검토를 마치는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승용차 한대가 가게 유리문을 부수고 반쯤 뚫고 들어갔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장안동 촬영소사거리 부근에서 30살 임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도로변에 있던 가전제품 판매점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지나가던 70살 전 모 씨가 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졸음 운전이나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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