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지금 경기 일부 지역에만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 비도 곧 그치면서 오전부터는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서는 비가 이어지겠고, 영동과 남부 지방에서는 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 메마른 날씨를 해소해주지 못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영동과 영남 내륙, 충북 지방에서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비구름은 동쪽으로 점차 물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안개가 낀 곳이 많은데요,
특히, 문산이나 동두천, 춘천 지방은 가시거리가 몇백미터 밖에 되지 않는 만큼 출근길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충청지방은 오전부터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경북지방에서는 아침 한 때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서울 청주 23도, 대전 24도, 대구 25도로 남부지방에서는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석가탄신일인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비가 지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