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단체 "광우병 논란 조속히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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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지역 한인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인들도 30개월 이상된 소를 먹는다며, 한국에서의 광우병 논란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LA에서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LA 한인회와 한인 상공회의소, 남가주 한인 의사협회 등이 주최한 오늘(6일)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의 일부 언론들이 광우병 위험을 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언론 보도와는 달리 미국인들도 30개월 이상된 소를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태/남가주 한인의사협회 부회장 : 그러면 우리가 30개월 이후도 생각해야 되는데, 그러면 미국 사람이 30개월 이상 짜리를 먹느냐? 예, 우리도 먹습니다.]

또 2000년 이후에는 미국 소들에게 동물성 사료를 쓰지 않기 때문에 광우병 위험이 적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견에는 게어리 토번 LA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도 참석했습니다.

한국 쇠고기 시장이 이 지역 경제에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게어리 토번/LA 상공회의소 회장 : 한국인들의 걱정은 이해하지만, 미국산 쇠고기에 아무런 문제점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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