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으로 돈 번다? 상상력이 인류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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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서울디지털포럼의 주제는 상상력입니다. 상상력은 늘 새로운 시대,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우리 시대에 상상력이 갖는 의미를 유병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상상력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힘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창출한 부가가치는 300조 원.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매출의 5배에 이릅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3편으로 2조 2천억 원의 매출을 올린 슈렉, 우리나라 1년 전체 영화산업 규모의 2배 가까이를 벌어들였습니다.

[홍사종/미래상상연구소 소장 : 생산의 핵심동력이 정보나 IT 첨단기술이 되는 사회에서, 이야기, 꿈, 감성. 문화적인 코드로 변화를 해간 건데.]

앞으로 상상력은 수익 창출의 차원을 넘어 인류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희망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곡물 파동에 대비한 북극 종자은행이나 토지가 필요없는 빌딩형 농장 등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상상력들이 현실화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딕슨 데스포미어/미 컬럼비아대 교수 : (빌딩형 농장을 활용하면)토지가 없어도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아부다비나 두바이 같은 사막에서도 식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상상력은 이제 달 기지 건설이나 화성 탐사 등 우주 너머로 확장되면서 인류의 새로운 돌파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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