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했던 서울 봉송 마친 올림픽 성화, 평양 도착

중국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28일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서울 봉송을 마친 성화는 28일 새벽 0시28분쯤 전세기편으로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당시 순안공항에는 북한과 중국학생 천여 명이 나와 '올림픽 성화 도착을 환영한다'는 깃발을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평양 성화봉송행사는 28일 오전 10시 주체사상탑에서 시작돼 중국대사관과 개선문 등을 거쳐 오후 3시 15분쯤 김일성 경기장에서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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