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종일 전국 구름 많이…초여름 더위 주춤


동영상 표시하기

네, 저는 지금 목동 파리 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싱그러운 초록 내음으로 가득한데요.

아침 공기도 참 상쾌합니다.

때이른 더위에 꽃이 진 나무들이 벌써 연두빛으로 새단장했는데요.

하얗고 분홍 철쭉들도 이제 막 피기 시작하면서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광고 영역

오늘(21일) 구름이 많이 지나고는 있지만, 포근한 아침을 맞아서 일찍부터 산책하시거나 운동하는 시민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막바지 봄의 생동감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아서 초여름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종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서해안에서도 오전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편 공기는 많이 건조해졌는데요.

습도가 낮아지면서 서울 경기 일부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면서 초여름 더위도, 또 메마른 날씨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 보시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2,3도 가량 기온이 올랐는데요,

광고 영역

서울 17도, 청주 전주 16도, 대구 부산 13도로 포근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청주 춘천이 25도, 대전 전주 광주 24도로 오늘까지는 가벼운 옷차림 하셔도 좋겠는데요,

반면 강릉과 부산 울산은 19도로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이 꽃이 지면 또다른 여름꽃들이 다시 화사하게 필텐데요,

봄꽃이 다 가기 전에 싱그러운 봄 향기를 담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