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6분(이하 한국시각)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탑승한 소유즈 TMA-11호가 도킹 해제(Undocking)를 시작했다.
이어 6분 후, 소유즈호는 ISS로부터 약 20m 분리된 지점에 1차 점화했다.
대기권 진입시까지 약 3시간 소요되는 '도킹 해제'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소유즈호가 분리하는 과정으로 '귀환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도킹 해제가 시작되기 전 이소연 씨는 대기권 진입시 충격을 흡수해주면서 귀환 6시간 동안 안전을 보장할 맞춤형 개인 의자를 소유즈 TMA-12호에서 11호로 옮겼다.
도킹 해제가 시작되면 귀환선은 1초에 10cm정도로 매우 천천히 멀어진다. 이러한 속도로 약 3시간 동안 도킹 해제 과정을 걸친 후, ISS로부터 19km 지점에서 1차 분리(궤도모듈 분리)가 이루어지고, 이어 추진 모듈이 분리 된 후 본격적으로 대기권 진입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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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소연 씨가 탑승한 소유즈 TMA-11호는 약 3시간 30분 후, 오후 5시40분경 카자흐스탄 북쪽 초원지대로 착륙할 예정이다. 예상착륙지점은 기상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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