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우주생활 막바지…지구 귀환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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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소연 씨의 우주생활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부 실험은 종료됐고 귀환 훈련도 했습니다.

이정국 기자입니다.

<기자>

이소연 씨는 어제(15일) 처음으로 동료 우주인들과 함께 귀환훈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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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올라갈 때 탔던 소유즈 TMA 12호는 남겨두고 6개월전 우주인들이 타고 갔던 소유즈 TMA 11호에서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통상 우주인들이 귀환할 때는 먼저 올라간 우주인들이 탔던 우주선에 탑승합니다.

발사 못지 않게 지구로 돌아오는 귀환은 우주인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니콜라이/MCC탄도학자 협의회장 : 가장 중요한 것은 착륙을 위한 모든 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엔진확인과 안전시스템 확인이다.]

이소연 씨는 오늘은 18가지의 실험 가운데 일부 실험들을 끝내고 일지와 기록들을 정리합니다.

오후 7시에는 세번째 건강검진을 받게됩니다.

이 씨는 우주멀미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서 귀환하기까지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에는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와 교신하며 우주생활을 전해줄 예정입니다.

우주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이소연 씨가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이곳 우주관제센터는 귀환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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