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식품 먹고 우주도서 읽고…'우주'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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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을 계기로 요즘 우리 국민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습니다. 책이나 식품같은 우주 관련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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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 백화점의 우주 행사장입니다.

이소연 씨가 탄 소유즈 우주선을 본따 만든  모형 우주선이 고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대형 할인점에는 우주 관련 제품만 파는 곳이 따로 마련됐습니다.

천체 망원경과 과학 상자 등이  어린이 선물로 인기입니다. 

모형 로켓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매출이 27%나 늘었습니다.

[김성태/서울 천연동 : 요즘 우주가 이슈화되고 있잖아요. 우리 건호한테도 우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더 북돋워주기 위해서 찾아왔어요]

우주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이 반영된 곳은 서점입니다.

지난달 이후 나온 우주 관련 서적만  모두 10권이 넘게 나왔고 판매 성적도 좋습니다.

[김민창/서울 남대문중학교 1학년 : 이소연 누나가 이번에 첫 우주인이 됐는데요. 우주 정거장에서 무슨일을 하는지 알고 싶고, 저도 체험해보고 싶어서 우주정거장 체험에 대한 책을 읽고 있었어요.]

이소연 씨의 우주만찬을 본따 된장국과 볶은 김치 등을 만든 이 회사는 고객들에게 '체험용 우주식품 세트'를 무료로 나눠주다 반응이 좋자, 다음달에는 판매용 우주 식품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김종영/식품회사 마케팅팀장 : 저희가 우주식품의 샘플링을 했었는데 맛있고 먹기 편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끔 우주인 식품의 대중화를 위해서 5월달에 제품을 출시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첫 우주인의 탄생은 국민들의 우주상식을 높이고 우주관련 산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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