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 엿새째를 보내고 있는 한국 최초 이소연 씨가 15일 오후 5시 20분(한국시각)부터 약 10분 간 진행된 SBS 2차 라디오(103.5㎒) 연결 생방송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서적 집필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라디오가 좋다'의 DJ 김승현·허수경 씨가 "지구에 돌아오면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써보고 싶은 생각 없나"라는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했다.
이에 이소연 씨는 "동화책 쓴다기 보다, 우주정거장의 삶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써보고 싶긴 한데, 돌아가서 바로 쓰는 것 보다 어린이들의 마음 알고 얘기 해본 뒤에 쓰고 싶다"고 과학 꿈나무들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ISS에서 엿새째를 보내고 있는 이소연 씨는 우주실험전문가로서 18가지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하고 오는 19일 오후 귀환한다. 이씨는 16일 오후 8시 45분부터 '피겨 여왕' 김연아와 영상 교신도 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소연의 우주 라디오' 생방송 전체 듣기]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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