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우주라디오 "키는 진짜 컸는데, 허리가.."

1차 라디오 생방송에서 염용석 아나운서, 청취자 2명과 5분 간 대화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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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둘째날을 보내고 있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는 현재 우주 공간에서의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소연 씨는 11일 오후 11시 50분(한국시각) SBS 라디오(103.5㎒) 연결 생방송에서 "키가 3cm컸다.(웃음) 지구에서 신체 검사를 받으면 163-164cm정도 나오는데 어제 미국 우주인이 키를 재는 곳으로 데려가서 (키를)쟀더니 167cm였다"고 밝혔다.

이씨는 또 "우주에서는 무게가 없어 몸무게는 '0'"이라면서 "별로 좋지 않은 현상도 있다. 두통이 심하고, 키가 3cm 크는데 걸리는 시간이 하루 밖에 안되다보니 등이나 허리의 통증이 좀 심하다"고 상세하게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날 라디오 연결 생방송에서 이소연 씨는 특별한 사연으로 당첨된 청취자 2인과 약 5분 간 대화를 주고 받았다. [☞ '이소연의 우주 라디오' 생방송 전체 듣기]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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