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은 어디서나 잘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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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씨가 탑승한 소유즈 우주선이 어젯밤(10일) 국제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도킹했습니다.

긴장된 발사 과정과 50여 시간의 힘든 비행에도 불구하고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이소연 씨는 모스크바 우주관제센터와 첫 화상 교신을 갖고 '아직 우주에 온 게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밝은 표정만큼 건강한 목소리로 보는 이들을 안심케 했습니다.

누구보다 떨리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켜봤을 이소연 씨의 가족들도 그제서야 마음이 놓이는 듯  환하게 웃었습니다. 이소연 씨와 화상통화를 나눈 어머니는 감격스러워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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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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