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영상] ISS와의 만남! 도킹 어떻게 이뤄지나?

시작에서 완료까지 약 3시간 소요, 7단계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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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29)를 실은 소유즈 TMA-12가 드디어 10일 오후 10시경(한국시각)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을 시도한다.

지난 8일 발사된 우주선은 약 48시간 동안 지구궤도를 33-34바퀴 회전하면서 ISS궤도인 고도 350km까지 접근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발사, 귀환에 이어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꼽히는 도킹의 전 과정은 접근(Approaching)-일치(Alignment)-소프트 도킹(Soft docking)-탐침 수축(Probe retraction)-하드 도킹(Hard docking)-해치 열기(Hatch open)-우주인 진입(Crew enter)등 총 7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하드 도킹 과정은 ISS와 우주선의 기압을 조절하는 과정이며 도킹 완료 후 해치가 개방되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시작부터 완료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는 도킹 과정은 자동으로 이루어지나 비상시 우주선 조종사가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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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일 오전 0시 50분경(한국시각) ISS에 막 탑승한 우주인들은 러시아 전통에 따라 빵과 소금을 받게 된다. 그리고 1시 20분경이되면 러시아 우주관제센터(MCC)에 대기한 한국측 대표와 이소연 씨가 약 10분간 간단한 대화를 나누게 되고, 이 과정은 SBS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ISS에서 첫날을 보낸 이소연 씨와 1차 라디오 연결은 11일 오후 SBS 보는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오후 10시 10분부터 약 10분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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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제작=SBS 보도국, 편집=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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