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BS의 예측조사 결과를 지켜본 각 선거캠프에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오차범위 내의 경합지역이 많은 만큼 후보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운 채 개표 결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각 당의 운명이 걸린 대표주자들의 예측 결과, 정준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SBS의 예측조사 결과 서울 종로는 한나라당 박진 후보가 민주당 손학규 후보를 9.6%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동작을은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민주당 정동영 후보를 34.7%포인트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서울 은평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0.3% 포인트차의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갑에서는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와 민주당 김근태 후보가 5.7% 포인트차로 경합중입니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 47.4%로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를 앞섰습니다.
서울 중랑갑에서는 한나라당 유정현 후보와 민주당 이상수 후보가 3% 포인트차로 경합중입니다.
여성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서울 중구에서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자유선진당 신은경 후보를 앞선 가운데 민주당 정범구 후보가 나 후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영통에서는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가 6% 포인트차로 경합중입니다.
경기 이천여주에서는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와 친박연대 이규택 후보가 1.2%포인트차로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덕양갑은 한나라당 손범규 후보와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0.8%포인트 차로 초박빙 경합중입니다.
부산 남구을, 무소속 김무성 후보가 한나라당 정태윤 후보를 34.5% 포인트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대구 서구에서는 친박연대 홍사덕 후보가 한나라당 이종현 후보를 22.1%포인트차로 크게 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