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영상] 이소연의 생명은 '우주복'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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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29)가 우주 발사, 귀환시 입게 될 옷은 러시아어로 '매'라는 뜻을 가진 '소콜 KV2'와 국제정거장에서 생활할 때 입을 활동복이다.

우주복은 선내우주복과 선외우주복으로 나뉜다. 이소연 씨가 착용한 우주복은 선내우주복으로 발사와 귀환시 그리고 비상사태에 대비해 우주선 안에서 착용하는 옷이다.

인간이 산소 없이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약 3분 정도이기때문에 우주복은 3분 이내에 착용할 수 있도록 상·하의가 연결돼있고 V자형 지퍼가 달려있다. 1980년대 러시아에서 처음 제작한 선내우주복인 소콜은 온도를 조절해주는 폴리아미드 소재로 만들어졌고 무게는 약 10kg정도이다.

우주복 내에는 압력 및 온도 조절장치, 습도 조절장치,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위한 케이블이 설치돼있다.

영화나 TV를 통해 흔히 볼 수 있는 우주복은 선외우주복으로 우주 공간에서 임무를 수행하거나 우주 유영을 할 때 착용한다. 단기간 정거장 내에서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하는 이소연은 선외우주복을 착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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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 중에서도 정거장 내에서 주로 입게 될 활동우주복은 우주인 본국의 이미지를 담아 만들게 된다. 이소연은 지난해 예비우주인 자격으로 우주복 피팅에 참여해 한국 이미지가 담긴 우주복 디자인을 위해 직접 펜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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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제작=SBS 보도국, 편집=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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