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즈 발사 하루 전, 우주관제센터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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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내일(8일) 이 곳에서 발사될 소유즈 우주선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MCC, 즉 우주관제 센터의 통제를 받게 됩니다. 지금 우주관제센터의 상황은 어떤지 모스크바를 연결합니다.

이정국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우주선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 곳 우주관제센터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우주선 발사는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통제하지만, 이 곳 이후 국제우주정거장과의 도킹에서부터 지구로 귀환하기까지 모든 과정은 이 곳 우주관제센터가 지휘합니다.

MCC라고 불리는 이곳 우주관제센터의 대형전광판에는 이소연 씨가 우주선에 탑승하고 발사하기 30분 전부터의 모습과 우주선에 관련된 모든 사항들이 표시됩니다.

또 우주정거장에서 이소연 씨가 열흘 동안 다른 우주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과 과학 실험을 하는 장면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주선이 발사되고 나면 이소연 씨의 가족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과 취재진들이 이곳 우주 관제센터를 찾을 예정입니다.

그러면 이 전광판을 통해 역사적인 우주탐험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이소연 씨는 우주정거장에 도착한 뒤 우주 관제센터와 첫 교신을 하게 됩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만큼 MCC는 바이코누르 기지와의 세밀한 조율을 통해서 성공적인 발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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