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도킹·귀환까지…한국 최초 '우주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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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SBS는 내일(8일) 우주선 발사에서 오는 19일 귀환까지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의 전 과정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6차례에 걸쳐서 국제우주정거장을 직접 연결해서 우주생방송도 실시합니다.

SBS의 우주 생방송 일정은 장선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SBS의 특별 우주생방송은 SBS 목동 스튜디오와 우주선을 발사하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그리고 우주선의 모든 과정을 통제하는 모스크바 관제센터를 연결해 이뤄집니다.

내일 저녁 8시 16분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탑승한 우주선의 발사 과정을 생생한 화면으로 실시간 방송합니다.

그리고 오는 19일 우주선이 돌아올 때까지 발사와 도킹, 귀환의 모든 과정을 서울시청앞 광장과 여의도 광장, 올림픽 공원, 그리고 전국 각 지역을 연결해 국민들과 함께 합니다.

[배철호 국장/SBS 우주인 사업단장 : 전 국민이 안방에서 편안하게 한국 최초 우주인의 탄생의 전 과정을 보실 수 있게 총력을 기울여서 준비했습니다.]

특히 오는 10일 이소연 씨가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하면 한국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국제우주정거장을 연결해 우주 생방송을 실시합니다.

먼저 이소연 씨가 탑승한 소유즈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과 도킹에 성공하면 우주정거장 환영식을 생중계합니다.

그리고 11일 밤 10시 SBS 라디오 생방송을 시작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SBS TV와 라디오로 우주 생방송이 이어집니다.

한국 우주인 이소연과 함께하는 우주 생방송에는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와 초등학교 어린이 등이 참가합니다.

시청자들은 안방에서 18가지 과학실험과 한국식 우주 만찬 등 우주공간에서 이뤄지는 뉴스를 생방송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내일 바이코누르 기상은 건조하고, 바람도 초속 3~6m로 약해 우주선 발사에 아주 좋은 조건인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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