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 치열한 접전…경기·인천 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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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SBS와 조선일보가 공동 여론조사를 통해 총선 관심지역의 판세를 알아보는 순서, 오늘(2일)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인천의 20개 지역을 조사했습니다.

남승모, 김용태 두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서·강화을입니다.

친박근혜계인 무소속 이경재 후보가 29.5%로 한나라당 이규민 후보를 10%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인천 계양갑에서는 한나라당 김해수가 후보가 33.3%로 민주당 신학용 후보와 오차범위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 영통입니다.

민주당 김진표 후보가 41.2%로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와 3.2% 포인트차로 경합중입니다.

오차 범위안의 차이지만 지난달 16일 조사 때와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수원 권선에서는 한나라당 정미경 후보가 30.7%로 민주당 이기우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중입니다.

의정부을에서는 민주당 강성종 후보가 35.6%로 한나라당 박인균 후보를 9.5% 포인트 앞섰습니다.

안양 만안에서는 민주당 이종걸 후보가 33.7%로 한나라당 정용대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중입니다.

안양 동안갑에서는 민주당 이석현 후보가 33.5%로 한나라당 최종찬 후보와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성남 수정입니다.

민주당 김태년 후보가 25.7%로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와 접전중인 가운데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가 뒤를 쫓고 있습니다.

평택갑에서는 한나라당 원유철 후보가 39.5%로, 민주당 우제항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산 상록갑에서는 한나라당 이화수 후보가 24.6%로, 민주당 전해철 후보와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경기 일산동입니다.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한나라당 백성운 후보에 11.1% 포인트 앞섰습니다.

용인 수지에선 친박근혜 측 무소속 한선교 후보 45.9%로 한나라당 윤건영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한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면서 열흘전 조사때와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용인 처인에선 민주당 우제창 후보가 28.1%로 한나라당 여유현 후보와 경합중입니다.

이천·여주는 친박연대 이규택 후보와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가 4.1% 포인트차로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그 뒤를 무소속 유승우, 민주당 김문환 후보 등이 추격하고 있습니다.

남양주갑에선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36.1%로 한나라당 심장수 후보와 접전중입니다.

남양주을은 민주당 박기춘 후보와 한나라당 김연수 후보가 0.2% 포인트 차이로 초박빙 접전입니다.

자유선진당 조정무, 친박연대 조현근 후보 등이 그 뒤를 쫒고 있습니다.

시흥갑에선 민주당 백원우 후보가 39%로, 한나라당 함진규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흥을에선 민주당 조정식 후보가 40.6%로 한나라당 김왕규 후보에 크게 앞섰습니다.

군포에선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한나라당 유영하 후보에 12% 포인트 앞섰습니다.

포천·연천은 한나라당 김영우 후보와 무소속 박윤국 후보가 0.2%포인트차의 초박빙 접전입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조선일보와 함께 한국갤럽에 의뢰해 20개 선거구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평균 512명씩을 대상으로, 어제 하루 전화 면접방식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4.3에서 4.4퍼센트 포인트입니다.

◆ [18대 총선] 4월 1일 SBS 여론조사 결과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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