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울·경기 또 비…다시 쌀쌀해져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지난 3월은 유난히 고온현상이 기승을 부렸는데요.

기상관측을 해온 101년 중에서 올 3월의 아침기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난화와 함께 도시화까지 더해진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2일)은 또 한 차례 봄비소식이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경우는 아침 출근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내일 밤까지 거의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비의 양은 5~1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지금 서쪽에서부터 구름들이 빠른 속도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북쪽에 중심을 둔 비구름들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를 지나가면서 중부를 중심으로 한 차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경기 아침부터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기온도 오늘보다 5도가량 떨어져서 쌀쌀하겠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산간에는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충청도는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부산과 울산, 진주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포항은 오후에 약한 비가 예상됩니다.

호남은 구름이 많이 끼고,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전주에는 오후 한때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 역시 구름이 많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일요일에는 또 한 차례 봄비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