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학습 정보를 찾는다면, 포털사이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포털사이트와 이동통신사는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 콘텐츠와 생활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16일 야후코리아에 따르면 이 사이트의 주니어 서비스인 '야후 꾸러기'는 초등학생의 학습에 유용한 '숙제박사', '동영상 학습코너' 등 서비스와 친구들과의 유대감 형성을 돕는 '우리반' 서비스 등을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숙제박사(
http://kr.edu.kids.yahoo.com/homework/)'
서비스는 친구, 선생님, 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 문답을 나누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참여형 지식 커뮤니티 서비스다.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유익한 정보 공유를 독려하기 위해 좋은 질문과 답변을 올리면 구슬을 준다.
논술, 체험학습, 과학실험 동영상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동영상 학습' 코너는 학생, 학부모뿐 아니라 교사들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와 학생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우리반(
서비스는 어린이 사용자들이 학교, 학년, 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우리반'으로 이동,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알림장' 기능이 있어 교사가 준비물이나 숙제 등을 올려 아이들에게 쉽게 확인시킬 수 있다.
한편 야후는 지난해 7월 30~40대 학부모를 위한 '엄마아빠존'을 신설, 학부모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활발히 교류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천재교육과 함께 '야후! 꾸러기 엄마교실' 캠페인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NHN의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쥬니버' 역시 '숙제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숙제도우미는 초등학교 1~6학년까지 학년별, 단원별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식iN'과 연계해 이용자들이 직접 해당 주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수준별 평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동통신사들 역시 무선인터넷으로 학습콘텐츠와 두뇌 훈련 게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통사 3사가 모두 제공하는 '두뇌완전정복'과 '영어뇌습격' 게임은 간단한 게임을 통해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주고 '영어뇌습격' 게임은 초중고 필수 영어단어 2천200개와 필수 표현 660개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 업체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의 '능률VOCA! 어원편'은 게임과 함께 단어를 틈틈이 외울 수 있도록 하며, '기적의 영단어'는 토익, 생활영어, 수능에 필요한 6천개 단어의 암기르 돕는다.
단, 이동통신사는 서비스 이용시 데이터 통신요금을 부과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