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3000m] 중국 추양, 3000m우승 '왕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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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추양이 대회 마지막날인 9일 강원 강릉실내종합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2008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3000m 수퍼파이널 경기에서 5분46초56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왕중왕'이 됐다.

슈퍼파이널은 대회 마지막 개인경기였던 여자 1,000m경기까지 개인 성적이 우수한 선수 8명 중 '왕중왕'을 가리는 경기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왕멍, 리우치홍, 추양 등 중국은 세명의 선수가 한국은 양신영, 정은주가 출전해 '한중전'을 방불케했다.

27바퀴를 도는 이번 경기에서 중국은 초반 선두자리를 선점하며 한국을 견제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12바퀴째에서 한-중간 불꽃이 점점 튀기 시작했다. 정은주와 양신영이 선두로 나섰지만 다시 중국선수들의 추격이 이어졌다. 4바퀴째 마침내 중국의 초우양이 선두 자리를 추월하며 격차를 벌였고 레이스를 유지,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의 정은주는 5분46초465로 2위를 차지했고, 한국의 양신영은 4위, 3관왕을 차지한 왕멍은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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