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계주] 한국 남자 '금메달'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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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은 '뭉치면 더욱 강하다'는 말을 입증했다.

한국 (송경택,이승훈,이호석, 성시백)이 대회 마지막날인 9일 강원 강릉실내종합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2008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쇼트트랙 강국'의 입지를 굳혔다.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은 45바퀴를 도는 '쇼트트랙의 마라톤' 5000m 결승에서 끝까지 지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10바퀴째에 극적인 기회를 잡아 선두로 나선 한국은 점점 속도를 냈다. 준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성시백이 결승에서도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하며 6분51초148로 피니시라인을 통과, 금메달을 확정했다.

한국은 안타깝게 개인종합우승은 놓쳤지만 개인경기에서 송경택, 이승훈, 이호석이 골고루 메달을 차지했으며, 팀경기에서도 완벽한 호흡으로 '금메달'을 검어쥐며 선전을 펼쳤다.

개인 경기에서 부진한 결과를 냈던 한국 여자대표팀도 3000m 계주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쇼트트랙 세계최강, 대한민국! -- 세계선수권 대회 주요 경기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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