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보통 일주일에 몇 번 이나 운동을 할까요?
매일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 마음만 있을 뿐 정작 운동을 건너 뛸 때가 많은데요.
미국 버클리 국립 연구소 연구팀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동량에 따른 체중의 변화를 분석했습니다.
연구결과 운동을 하다가 중단하거나 운동량을 줄인 사람들이 운동량을 꾸준히 늘린 사람들에 비해, 몸무게 증가율이 4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박철영/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칼로리 요구량이 늘어나게 되고, 칼로리가 많이 흡수가 됩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다가 중간에 멈추거나 줄이게 되면 칼로리 흡수가 많아진 상태가 계속 유지가 되서 몸무게가 늘어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불규칙한 운동은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기 쉬워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경식/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체중조절의 시도가 반복이 되면 반복이 될 수록 이러한 지방 성분이 점점 많아지게 되기 때문에 우리가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더 높은 강도의 운동과 더 철저한 식사요법을 해야지만, 체중감소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의 목적이 살을 빼기 위함이라면, 시간을 정해 높고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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