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식물을 이용해 치료하는 아로마 요법이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효과는 입증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은 56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아로마 요법이 인체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피부에 가벼운 상처를 내고 레몬과 라벤더, 증류수에 3일 반 동안 노출시킨 후 피부 상처가 얼마나 잘 회복되는지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레몬과 라벤더 요법이 사람의 면역능력을 강화시키지도 못했고, 통증이나 스트레스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지어 증류수가 라벤더보다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왔는데요.
따라서 연구팀은 아로마 요법이 인체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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