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의 통합러시아당 후보인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의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42살인 메드베데프는 옛 소련 시절을 포함해 러시아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됐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리 시각으로 오전 10시 40분 쯤 전체 9만 6천여 개 투표소에서 90%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메드베데프가 70%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산당의 주가노프는 18.1%, 자유민주당의 지리노브스키 9.8%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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