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달콤한 낮잠, 기억력 강화에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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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립대 시티 칼리지 연구팀은 33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낮잠을 자는 것이 기억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학생들에게 3개의 기억력 테스트를 거치도록 하고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45분 동안 낮잠을 자게하고, 다른 그룹은 낮잠을 자지 않고 TV를 시청하도록 했습니다.

이후 연구팀은 학생들을 상대로 앞서 진행한 테스트를 반복했는데요.

연구 결과 낮잠을 잔 그룹의 학생들의 기억력이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옥준/분당 차병원 신경과 : 일반적으로 낮잠을 잔 후, 10분이 경과하게 되면 서파수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서파수면이 기억력과 절대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10분에서 30분 정도 수면을 취하게 되면 기억력이 좋아지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후 시간 때 기억이 가물가물한다던가 중요한 문제가 잘 외워지지 않는다면 잠깐 낮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낮잠은 보통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가 적당한데요.

30분을 넘을 경우 정상적인 수면 사이클을 해쳐 오히려 밤잠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되도록이면 낮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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