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사절 '격이 다르네'…부쩍 높아진 국가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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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세계 각국의 외교 사절도 속속 한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내일(25일) 취임식에는 전·현직 정상을 포함해 2백 명이 넘는 축하사절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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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반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전용기 편으로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은 후쿠다 총리 외에도 모리 요시로 전 총리 등 전·현직 총리 3명과 의원 20여 명 등 사상 최대 규모인 80여 명의 축하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이외에 이명박 당선자가 경제 고문을 맡았던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와 우즈베키스탄의 카리모프 대통령, 몽골의 엥흐바야르 대통령 등 현직 정상 4명이 취임식 참석을 위해 입국했습니다.

미국은 오늘 밤 한국에 도착하는 라이스 국무장관을 대표로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 대표보, 한국계 미식축구 영웅 하인즈 워드 등이 포함된 대규모 사절단을 참석시킵니다.

중국도 최고위급 인사인 탕자쉬엔 국무위원이 오늘 오전 입국했습니다.

러시아 역시 총리급 가운데는 처음으로 주브코프 총리가 푸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다른 일정이 겹쳐 린 파스코 유엔 사무차장이 대신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부쩍 높아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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