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줄을 서시오∼!" 라인댄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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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여고 체육관.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우아하게!

강렬한 음악에 절도 있는 몸동작이 어우러져 댄스 연습실 안을 가득 메웁니다.

줄을 맞춰 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라인댄스'!

댄서들은 주로 40대를 훌쩍 넘은 중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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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마음 따로, 몸따로이지만 흥겨운 차차차 리듬에 춤 삼매경으로 빠져듭니다.

[김선희(61세)/라인댄스 수강생 : 나이가 들어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파트너가 없이 출 수 있어서 좋다.]

라인댄스는 미국에서 시작된 춤입니다.

주로 50대 이후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을 위한 춤으로 파트너가 필요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조금만 춰도 셔츠가 땀에 젖을 정도로 운동효과도 크다고 하는데요.

[허순영(51세)/라인댄스 수강생 : 부드러움을 나타내서 좋은 거예요. 그러면서도 따라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자나요.]

한 번 추게 되면 5시간 이상 계속 추게 된다는 라인댄스, 언뜻 보기에 단순해 보이지만 이 춤에도 규칙은 있습니다.

하지만 안무는 비교적 단순하고, 여러 사람이 쉽게 따라 추도록 만들어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2년 전에 소개돼 지금은 각 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배울 정도로 대중화 됐습니다.

또 인터넷 카페와 동호회까지 속속 생겨나 라인댄스는 젊은이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김옥규/라인댄스 강사 : 사교적인 생활,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남녀노소가 관계가 없어요.]

물 흐르듯 유연히 움직이는 흥겨운 춤동작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라인댄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함께 하는 즐거움이 있는 매력과 함께 지금 라인댄스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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