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가면 볼 수 있는 독특한 아침 운동 광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의 이색 문화를 소개하는 SBS'줌인! 세계로 떠나자'는 18일 방송분에서 '중국의 아침운동 열풍'을 조명했다.
중국 도심의 공원은 중국 전통 무술에서 스포츠 댄스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아침 운동을 즐기는 이들로 가득하다.
특히 '건신구'라는 지압용 공으로 하는 운동을 즐기는 60대 이상 노인들은 아침 운동 경력이 보통 10년 차 이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아침 운동 문화가 자리잡도록 기여한 일등 공신은 다름 아닌 중국 정부다. 운동을 위한 음향 시설이나 장소는 모두 정부가 제공한다. 때문에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공원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분야의 운동을 배울 수 있다.
중국에서는 보통 여성의 경우 55세, 남성은 60세 정도면 정년 퇴직을 하는데 퇴직을 한 노인들은 대부분 공원에 모여 취미생활이나 운동으로 여가를 즐긴다.
최근에는 공원에서 '공죽'이라는 전통 놀이기구로 전신 운동을 즐기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공죽은 중국 송나라 때부터 전해내려오는 놀이 기구로 팽이 모양의 기구에 구멍이 뚫려 있어 줄을 가지고 연마한 기술을 적용하면 묘한 소리가 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코끼리 보호 구역인 '웨이캄바스'를 소개해 감동을 더했다. 개발로 인한 자연훼손이 심각해지고 밀렵꾼이 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해있던 인도네시아 코끼리들은 '웨이캄바스'를 통해 다시 그들의 보금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관/련/정/보 - SBS 지구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