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절에 좋다던 글루코사민, 효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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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새우, 게, 굴껍질 등에 풍부한 글루코사민.

연골의 퇴행을 억제해서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건강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는데요.

글루코사민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연구결과가 발표 됐습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병원 연구팀은 골 관절염을 앓고 있는 2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매일 글루코사민을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2년간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글루코사민을 복용한 환자군의 통증과 염증은 위약군과 비교해 큰 호전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연구팀은 일부 환자들에선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연구대상자들의 통증이 매우 낮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더 호전될 수 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해 섣부른 결론을 경계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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