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무위원 내정자들 "최선 다하겠다" 한 목소리


새 정부의 국무위원 내정자들은 18일 일제히 최선을 다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무위원 내정자들은 이날 저녁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각명단을 발표한 자리에 배석해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국무위원 내정자들의 소감.

◇강만수 재정경제부장관 = 경제가 어려울 때 부족한 제가 재정경제부를 맡게 돼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앞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철학과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김도연 교육인적자원부장관 = 제가 유난히 키가 큰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멀리 내다보고 일하라고 발탁하신 것 같다.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 새 정부에서는 창조적 실용외교를 통해 세계와 호흡하는 글로벌 코리아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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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법무부장관 = 새 정부의 초대 법무행정을 맡게 돼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이 땅의 법질서를 확립해서 법 지키는 사람이 반드시 이익을 보고 어기는 사람이 불이익을 보는 정의로운 사회구현에 신명을 바치겠다.

◇이상희 국방부장관 = 저에게 군과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린다. 군 최고 통수권자의 통수지침을 구현하고 정예선진 강군을 육성해 국가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겠다.

◇원세훈 행정자치부장관 = 국정운영의 총괄지도부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당선인의 국정 철학을 잘 지키고 국정과 지방행정의 연계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 = 많이 모자라고 많이 부족한 저에게 큰 일을 맡겨 어깨가 무겁다. 문화로 소통하고 문화로 행복해지고 문화로 삶의 질을 높이는 국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바르게 하겠다.

◇정운천 농림부장관 = 농업이 어렵다. 그러나 대통령 당선인께서 농업을 농수산식품까지 포괄해서 부활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앞으로 농업은 1,2,3차 산업을 한 데 묶어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으로 만드는 데 신명을 다하겠다.

◇이윤호 산업자원부장관 = 우리를 둘러싼 경제 환경은 별로 좋지 못하다. 시대 소명은 경제를 살리라는 것이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자원확보를 위해 창의적 방식으로 접근하겠다. 지식강국, 혁신강국을 만들어 일자리 많이 만들고 소득이 높은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 = 복지는 국민을 편하게 하는 것을 제일 권능으로 한다.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적 구조를 통해 국민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통을 덜어주고 아픔을 같이 하는 훌륭한 사회복지보건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박은경 환경부장관 = 이 자리에 서게 돼서 무한한 영광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자원과 에너지가 고갈되고 환경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구의 환경문제는 개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교토 의정서가 채택되면서 다른 나라들은 준비를 해왔는데 우리는 10년을 그냥 보냈다. 저탄소 배출산업을 만들어가고 기술을 개발해서 우리도 전세계 환경시장에 대한민국의 힘을 발휘하도록 하겠다.

◇이영희 노동부장관 = 노동부 일을 담당하게 될 새 책임자로서 우리 사회에서 근로자도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기반과 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근로자의 고용증대와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노사관계를 보다 선진적인 관계로 나아가게 하고 민주적으로 협력 상생하는 성숙한 노사관계로 나아가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정종환 건설교통부장관 = 국토관리와 물류혁신이라는 중차대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사는 집 문제나 교통문제는 국민생활과 24시간 직결되는 업무다.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국토를 진취적으로 발전케하고 주거규제를 과감히 고쳐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이 편리하게 생활토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경주하겠다.

◇남주홍 국무위원 =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한 저에게 중차대한 일을 맡겨 책임감이 크다.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국민의 희망과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임무에 최선을 다해 국가와 민족 앞날의 번성, 번영에 초석을 다지는데 밀알이 되겠다.

◇이춘호 국무위원 =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과 모든 사람들을 위해 파워코리아, 따뜻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가난한 사람 또는 저소득층, 특히 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마음 속으로 깊이 새기며 이 자리에 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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