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따라잡기] 올해 강남 입주 아파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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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45% 늘고 2가구 가운데 1가구는 강남 4구에 해당한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올해 수도권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14만 7천 가구로 지난해의 13만 7천 가구와 비교해 7.7% 늘어난다고 건설교통부가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5만 3천 가구가 올해 공급돼 지난해의 3만 6천 가구와 비교하면 무려 45%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강남 지역은 3만 8천 가구로 지난해보다 55% 늘었고 강북은 1만 5천 가구로 27%가 증가했습니다.

강남 4구에서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는 송파구 잠실 주공 1, 2단지에서 1만 1천 가구, 시영아파트 6천 가구, 강남구 반포 주공 3단지에서 3천 가구 등으로 입주 시기는 모두 7월 이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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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 2006년 집값 대란의 진원지가 강남 4구였지만, 올해는 이 지역이 집값 불안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시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강북권에서는 6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가 크게 늘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비강남권 21개구에서 6억 원이 넘는아파트는 지난해 12만 가구에서 현재 13만 1천 가구로 8.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강남권 4개구에서 6억 원이 넘는 아파트는 0.06%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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